지금 보니 그때와는 완전 다른 삼순이

이 드라마 할때

제가 고등학생이었던 것 같은데...

"삼순이처럼 안살아야지"는 아니었는데

뭔가 30살이 굉장히 많은 나이로 느껴졌고

저 나이에 저정도 스펙은

당연한거라고 여겼던 것 같네요

철없는 생각이었죠 ㅎㅎㅎㅎ

30대 중반이 되고보니

삼순이는 정말

'겨우' 서른살이었고

양푼비빔밥에 소주는 최고의 맛이며

그 나이에 실력있는 호텔 파티쉐였죠

간혹 삼순이를 정주행 해서 보는데

다시 봐도 참 재미있는 드라마인것 같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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